한솔제지는 27일 올 상반기중 4천9백62억원의 매출을 올려 5백1억원의 경상이익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 증가한 것이다. 손익부문은 흑자로 전환된 것이라고 한솔제지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1천6백48억원의 경상손실을 봤었다. 한솔제지는 올 상반기 실적호전과 관련,△원재료인 펄프가격의 하향 안정화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종이판매 증가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