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굿젠.메디비즈 등에 7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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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바이오 관련 벤처기업 굿젠과 메디비즈에 각각 5억원과 2억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굿젠의 지분율 4.40%와 메디비즈커뮤니티의 지분율 1.85%를 보유하게 됐다.
굿젠은 암의 유전자 진단 및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유전자 전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킨 리포좀을 독자 개발한 바 있으며 DNA 정제 키트와 다양한 유전자 진단 시약의 개발에도 성공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은 굿젠이 비만 및 성인병 진단용 DNA칩을 개발하는 대로 이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비즈커뮤니티는 의사 대상 케이블 TV 사업을 주력으로 병원경영컨설팅, 약국 및 의료기기 관련 체인사업, 병원인력용역사업도 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습윤폐쇄성드레싱재 ‘메디폼’을 개발한 바이오폴과 한국내 독점판매계약 등 전략적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올해에도 벤처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들이 향후 회사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