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우리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BBB+'의 신용듭급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신용평가 기관으로부터 국내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한 데 이어 해외기관으로부터 `BBB+'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외에서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S&P는 한수원의 안정된 자금흐름 및 수익성으로 미뤄 매년 2조∼3조원의 투자자금조달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