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핵심인재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기업경쟁력을 가늠하는 관건이 될 것입니다. 매력적인 성과보상 체계와 합리적인 인사관리가 더욱 중요해진다는 얘기지요." 세계적 인사관리 컨설팅사인 '타워스페린'의 마이클 포니콜 부회장은 "아시아에서도 이제 '사람'이 기업가치 창조의 핵심 개념으로 중시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한국지사 방문차 최근 한국을 찾은 포니콜 부회장은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선 금전적 보상 이상의 동기부여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며 "금전과 비금전적 보상시스템이 결합하는 형태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기업들도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인적자원의 효과적 관리에 보다 많은 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워스페린은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는 1995년 지사(지사장 박광서)를 열었다. 권영설 경영전문기자 yskw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