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해왔던대로" .. 히딩크 한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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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의 경기는 이탈리아전에서 체력 소모가 심했던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제 컨디션을 회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스페인은 우리보다 이틀 앞서 16강전을 치러 체력적으로 유리하다.
스페인은 우승후보로까지 꼽히는 팀이다.
하지만 나는 스페인 선수 개개인에 대해 많이 알고 있다.
스페인은 경험이 많고 전술.체력적으로 우수하다.
우리는 패기 있게 경기에 나설 것이다.
전술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다.
늘 하던 대로 물러서지 않고 경기의 주도권을 쥐겠다.
라울이 부상 중이라고 하지만 그의 출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
이탈리아전에서 발목을 다친 김남일과 코뼈가 부러진 김태영의 상태가 좋지 않고 박지성도 약간의 부상이 있는게 걱정된다.
광주=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