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에서 기업분할된 케이피케미칼이 상한가로 재상장 첫 날을 맞았다. 21일 케이피케이칼은 오전 9시 29분 현재 기준가보다 820원, 14.91% 오른 6,320원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이날 동시호가에서 기준가격은 평가가격 4,240원보다 29.71% 높은 5,500원으로 결정됐다. 케이피케미칼은 지난달 10일 서울지법으로부터 재상장금지가처분 신청이 1심 기각 판결을 받아 이날 재상장됐다. 당초 지난 3월 21일 재상장될 예정이었으나 한국통신엠닷컴 우리사주조합이 ‘분할무효의 소’ 및 ‘재상장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재상장이 유예됐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