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약 4개월만에 연 5%대로 급락했다. 17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10%포인트 하락한 연 5.98%를 기록했다. 지난 3월5일(연 5.93%) 이후 최저치다.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됐으며,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해 채권 수요가 크게 늘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도 전날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연 6.80%로 마감됐다. 한편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40전 오른 1천2백36원50전을 기록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