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목표를 하향하면서 증권사의 투자의견 하향이 잇따랐다. 하한가로 급락출발한 뒤 그대로 마감했다. 전날보다 5,050원, 11.94% 내려 3만 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한가 잔량이 280만주 가량 쌓였다. 대우증권, 동원증권, 현대증권, 교보증권, 대신증권, LG투자증권 등이 투자의견을 낮췄다. 대우증권은 휴맥스의 5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달에 비해 각각 28%와 47% 감소했으며 이러한 실적 악화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중립으로 투자의견을 낮췄다. 한편 삼성증권과 도이치은행은 각각 매수와 강력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도이치은행은 휴맥스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은 밝지 않지만 부정적인 요인이 최근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으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세계적 셋톱박스 업체의 프리미엄을 지적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