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 6.0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6.88%,BBB-등급도 0.01%포인트 오른 연 10.82%로 마감됐다. 뚜렷한 재료가 부각되지 못한 채 금리는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수입물가가 하락했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최근 단기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소폭 올랐다.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한 강연에서 "경기회복에 따른 하반기 물가상승 등에 대비해 선제적인 통화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언급한 대목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것이 아니냐는 부담으로 작용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