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2일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이 오는 3/4분기 이후 실적 호전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납품 핸드폰 부품업체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삼성전자의 정보통신부문은 2/4분기 환율 하락 및 판관비 증대로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5.3%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나 내수시장 단말기 판매 증가로 3/4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핸드폰 판매 증가로 납품 증가가 기대되는 KH바텍, 한국트로닉스, 인탑스, 피앤텔, 유일전자, 알에프텍, 이랜텍 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들 종목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비중이 90%를 넘는 데다 최근 지수 조정 영향으로 급락해 가격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어 매수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대신경제연구소는 설명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