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 자회사 인스티넷, 美ECN 5억弗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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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로이터통신의 자회사인 인스티넷이 10일 미국 최대의 ECN업체인 아일랜드ECN을 5억8백만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스티넷은 아일랜드ECN 주주들에게 자사 지분의 25%에 해당하는 총 7천7백만주를 인수대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전자주식중개업의 개척자로 평가받는 인스티넷은 지난 2000년 시장의 선두주자로 올라섰으나 작년 주가 폭락과 아일랜드ECN과 같은 경쟁업체의 등장으로 시장을 잠식당해왔다.
합병회사는 미국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들의 매매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권순철 기자 ik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