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생명 프로젝트 지원과 합작회사 출범을 위해 11일 방한한 싱가포르 보험 솔루션 전문업체 아펙스사의 어바인 티와리 대표(CEO)는 한국내 보험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아펙스의 선진 보험 솔루션과 인도의 첨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기술이 한국 보험회사들의 e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고 전산비용을 절감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와리 대표는 아펙스의 생명 연금 및 의료 보험 솔루션의 설계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전세계 4백여개 지점의 업무 자동화를 관할하고 있으며 일본과 홍콩의 보험 콜센터 솔루션을 설계중이다. 티와리 대표는 한국 보험업계가 사용중인 각종 소프트웨어들이 기업의 인터넷 업무환경에 따른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막대한 유지,보수 비용이 들 것으로 평가했다. 해결방안에 대해 그는 "보험업계의 IT 비용이 매년 계속 증가,사업비 압박의 주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현재의 실정과 그동안의 눈부신 기술발전을 고려해 볼 때 자바와 같은 첨단 개발기술을 채용,e비즈니스의 경쟁력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티와리 대표는 "보험산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합작사 및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의 고객들이 불편 없이 아펙스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욱진 기자 sorinag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