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할인점 업계는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다채로운 여름상품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수도권 10개 점포에서 "마.삼베 침구대전"을 연다. 시원한 느낌을 주는 마와 삼베로 만든 침구세트 특별기획상품을 정상가보다 50%이상 싸게 선보이고 있는 것. 마 침구세트는 9만9천~17만원,삼베 침구세트 15만~24만원선이다. 또 롯데백화점 전 점포에서 19일까지 여름철 피부관리에 고민중인 여성들을 위해 "유명화장품 특별초대전"을 연다. 에스티로더 화이트라이트 7종 세트 8만4천원,랑콤UV 엑스퍼트 8종세트 5만5천원,시세이도 화이트케어 6종 세트 6만5천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미아점은 11~16일 대행사장에서 "여성정장 여름상품 초대전"을 열고 기획.이월상품을 30~50% 싸게 판매한다. 천호점에서는 제이알 재킷 21만9천원,김연주 슬랙스 14만7천원,정호진 앙상블세트 14만8천원,비너스 브라 1만2천원,팬티 4천원에 균일가 판매한다. 미아점에서는 앙스모드 재킷을 7만9천원부터 선보이고 있다. 본점에선 11~16일 "구두.핸드백대전"을 연다. 탠디 메쎄 사보 등의 여름구두와 샌들 기획상품이 정상가보다 40~70% 할인판매된다. 리사 운스구르페 기획상품은 7만5천~9만9천원이다. 락포트 컴포트화 이월상품은 5만~12만원까지 다양하다. 신촌점은 11~16일 "스포츠 종합전"을 열어 수영복 기획상품과 재고상품을 정상가보다 30~60% 저렴한 3만원~4만원에 판매한다. 신세계 강남점도 6층 이벤트홀에서 13일까지 "여름 인기샌들 대전"을 연다. 탠디 카메오 트랜드북 피에라샌들은 6만9천원,미소페 엘리자벳 세라샌들은 7만5천원에 균일가 판매된다. 또 영등포점과 강남점에서는 13일까지 아동복행사가 열린다. 영등포점은 피에르가르뎅 티셔츠와 반바지세트를 3만1천원,남녀아동 수영복(베이비 퀴즈)은 1만~1만5천원에 판매한다. 강남점에서는 물에 뜨는 수영복(하트스트링스)이 5만8천원. 롯데마그넷은 LG카드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13일까지 7만원,15만원,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김세트 세제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또 16일까지 "7일장 행사"를 열고 식용유 열무 오징어 삼겹살 등 하루 2개 품목을 정해 특가판매한다. 홈플러스는 12~19일 8일간 전점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대축제"를 연다.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응모권 1장,5만원 구매시는 2장을 나눠주고 추첨으로 오븐레인지,룸에어컨,DVD,3만원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또 12일부터 23일까지 전점포에서 국민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행사를 개최한다. 화채그릇,불고기판,상품권(2만5천원)등이 사은품으로 준비됐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