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내렸다. 31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6.14%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보다 0.01%포인트 내린 연6.90%, BBB-등급도 0.01%포인트 하락한 연10.85%로 마감됐다. 미국채 시장의 영향에 하락 출발하던 금리는 한국은행이 통안창판을 실시하지 않고 RP매입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하겠다는 발표로 급락 양상으로 돌변했다. 국고 3년 기준 전일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6.10%까지 거래됐다. 하지만 시장이 단기급락에 부담을 느끼고 한은이 "금리움직임을 예의주시하겠다"는 구두개입에 나서면서 낙폭이 줄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