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초 등록한 링네트는 28일 이주석 사장을 포함한 임원 5명이 1만주씩 모두 5만주의 자사주를 장내에서 매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매입시기는 6월로 매입 후 6개월 이상 보호예수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이주석 사장은 "1·4분기 외형성장과 상반기 추정 경영실적에 비해 주가하락이 지나치다"며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과 공모가(2천7백원)에 취득한 우리사주와의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링네트는 지난 1분기 NI(네트워크통합) 업계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전년 대비 33% 증가한 89억원,경상이익은 2억원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까지 외형 성장세가 지속돼 매출액 2백10억원에 경상이익은 8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추정하고 있다. 네트워크 구축전문업체인 링네트는 LG전선 네트워크 사업부에서 분사한 업체로 LG그룹사와 정부기관 대학교 일반기업 등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