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클릭' 국내 첫선 .. 5도어 해치백 '유럽형'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자동차가 세계 소형차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클릭'(Click)이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현대차는 21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김동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개념 소형차 클릭의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프로젝트명 'TB'(Think Basic)로 22개월간 총 2천5백억원을 들여 개발한 클릭은 '세련된 외관의 유럽형 소형차'라는 컨셉트에 맞춰 개발 초기부터 유럽 슈퍼미니급(B세그먼트) 등 세계 소형차 시장을 겨냥해 만든 수출 전략형 차종.
5도어 해치백 모델로 소형세단의 경제성과 미니밴의 실용성을 접목한 '크로스오버형' 소형차다.
현대차는 클릭을 울산 1공장에서 생산,올해 국내 3만대,해외 7만대 등 10만대를 판매하고 내년부터 내수 5만대,수출 15만대 등 20만대로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6백40만∼7백95만원(자동변속기 장착시 1백17만원 추가).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