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원정길에 오른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27·미국)가 유러피언PGA투어 도이체방크SAP오픈(총상금 2백47만여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우즈는 18일 독일 하이델베르크 세인트레온로트GC(파72·길이 7천2백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8언더파 1백36타를 기록했다. 선두는 콜린 몽고메리(39·스코틀랜드)와 홈코스의 알렉스 체카(32·독일)로 합계 10언더파 1백34타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