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 www.kisantel.co.kr)은 그동안 보유해왔던 미국 시스코사의 주식중 7천330주를 지난 15일 매각, 1억3천900만원의 영업외수익이 발생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산텔레콤은 지난 2000년 미국 엑시오커뮤니케이션즈에 기지국 및 관련 서버 장비의 핵심 부분인 채널카드 기술에 대한 컨설팅 및 기술지원을 제공한 대가로 이 회사의 주식 9만8천주를 받았으며, 이후 엑시오가 시스코에 매각됨에 따라 시스코주식 6만5천500여주로 전환했다. 기산텔레콤은 지난해 7월부터 이번까지 모두 5차례 시스코주식을 분할 매각해 13억4천300만원의 영업외수익을 거뒀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