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강세로 시작했다. 간밤 뉴욕시장이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나타낸데 힘을 얻은 모습이다. 860~870대 진입 및 안착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모멘텀 부족으로 탐색장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다. 17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4분 현재 867.20으로 전날보다 9.16포인트, 1.07% 올랐고 코스닥지수는 78.69로 0.70포인트, 0.90% 상승했다. 외국인이 순매도를 보인 가운데 투신권과 개인 매수세가 상승을 이끌었다. 국제 반도체가 하락전환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2% 이상 오른 것을 비롯해 지수관련주가 대부분 강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