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이를 봉축하고 조국 통일을 기원하는 남북불교도 공동발원문을 채택,15일 발표했다. 이들은 발원문에서 "6·15 공동선언은 통일의 확고한 이정표이며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변한다 해도 민족자주통일의 기치인 6·15 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해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