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7개 종단으로 구성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산하 종교단체환경정책실천협의회는 최근 2002년 월드컵을 '환경월드컵'으로 치르기로 결의하고 실천수칙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수만 명의 인파가 모이는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