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순매수하고 있으나 규모는 크지 않다. 13일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오전 9시 26분 현재 229억원을 순매도, 사흘째 순매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8일 2억원의 순매수를 제외하면 사실상 지난 4월 23일 이래 지속적으로 매도하고 있는 셈이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등 주로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순매도하고 있다. 지난주 이래 워버그 창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태이나 아시아계 중심으로 매매에 참여하는 월요일 장이어서 매매규모가 크게 확대될 지 여부가 주목된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2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선물시장에서는 61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고, 옵션시장에서는 콜옵션 매도를 지속하는 가운데 풋옵션은 매도해 일시적이나마 매도 강도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