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은 지난 회계연도(2001년 4월~2002년 3월)에 6천6백억원의 보험료 수입을 거둬 매출 성장률이 22.2%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보험료 수입 증가는 서울보증보험 출범 이후 공신력이 회복된 데다 각종 틈새상품 개발로 안정적인 영업기반을 구축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채보증에 따른 보험료 수입은 전체의 2.8%에 그친 반면 이행보증 신용보험 신원보증 등 3종목의 보험료는 5천2백억원으로 전체 보험료에서 78.9%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