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김중근의 '기술적지표 읽기'] (12) 일목균형표 - 국순당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목균형표를 통해 주가를 살피다보면 본인조차 신비함에 탄복할 때가 많다. 특히 시간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일목균형표 분석에서 드러날 때는 신비감을 넘어 경외심마저 느낀다. 물론 주가 예측을 너무 신비주의적인 방향으로 몰고 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주식투자는 현실이지 이론이나 이상을 실천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신기하다고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오늘 살펴볼 국순당의 경우에도 시간의 영향력이 주가 움직임에 그대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목균형표에서 시간의 매듭은 기본수치,즉 9일·17일·26일이 가장 중요하다. 고점이나 저점에서 정확히 기본수치에 해당하는 날의 추세는 마치 말 잘듣는 아이처럼 방향을 바꿨던 것이 분명하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작년 12월21일의 고점부터 올해 1월17일의 단기바닥까지는 정확히 17일간이었고 이 파동은 N파동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1월17일의 바닥에서 2월7일의 단기바닥간 V파동 역시 16일을 기록하고 있다. 더욱 더 놀라운 것은 2월7일의 단기바닥에서 장중 4만4천5백원까지 치솟을 때까지의 상승파동,즉 3월20일까지의 기간은 정확히 26일이다. 또한 그때부터 4월25일,장중 3만3천1백원으로 내려설 때까지의 하락파동 기간 역시 정확히 26일간이었다. 17과 26이라는 기본수치가 주가의 움직임에 명백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하나만 더 살펴보자. 일목균형표에서는 당일 만나는 구름대의 색깔이 바뀌거나 혹은 당일 만들어지는 구름대의 색깔이 바뀔 경우 그때를 변화일로 인식하며 추세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하고 있다. 국순당의 경우도 그런 현상이 여실히 나타난다. 지난달 29일의 경우 당시 산출된 선행스팬1과 선행스팬2가 서로 역전되면서 구름대의 색깔이 바뀌게 됐다. 그리고 우리가 알 수 있듯이 결국 4월29일이 변화일이었던 셈이며 그간 내리 하락하던 추세는 상승세로 돌아섰던 것이다. 지나간 것을 '설명'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긴 하다. 그러나 나중에라도 아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 왜 추세가 바뀌었는지 스스로 납득하지 못하면 추세를 확신할 수 없어 과감하게 매매하지 못하는 원인이 된다. 지나간 다음이라도 차트를 살피고 '왜 그렇게 움직였는지' 이유를 따지는 것은 그 후를 위해서라도 대단히 필요한 작업이다. 이제 지나간 일에 대한 '복습'은 그만하고 오늘의 분석테마인 국순당 주가의 앞날을 생각해보자. 일목균형표상으로 추세가 상승세로 돌아서려면 전환선이 상승해야 하고,전환선과 기준선이 호전(골든크로스)돼야 한다. 또 주가가 구름대를 벗어나고 후행스팬이 주가를 넘어서는 등의 전제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국순당의 경우 이같은 전제조건을 현재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즉 상승세가 기대된다고 말할 수 있게 된다. 추세적으로는 분명히 상승세다. 다만 4월29일의 변화일로부터 따져볼 때 지난주 목요일이 9일째로 변화일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난 금요일부터는 약간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렇게 보면 변화일을 전후해 단기조정이 예상된다. 구름대의 상단은 3만9천원이고 기준선과 전환선은 3만8천원선에 걸쳐있다. 이들 가격대가 각각 지지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분석을 기초로 할 때 이 종목에 대해서는 저점매수전략이 좋을 듯하다. < 본사 객원전문위원 >

    ADVERTISEMENT

    1. 1

      하나증권, WM 역량 고도화…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하나증권이 프리미엄 자산관리(WM)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디지털 기반 고객 서비스와 오프라인 프라이빗 자산관리 채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WM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하나증권 프라임디지털 PB센터에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VIP 고객이 참석하는 오프라인 세미나가 열렸다. 비대면 중심으로 형성된 디지털 VIP 고객과의 접점을 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보다 심층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의 행사였다. 이 자리에서 하나증권은 최근 시장 환경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한편 디지털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직접 행사를 이끌며 디지털 VIP 고객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하나증권은 이번 세미나를 디지털 플랫폼 기반 자산관리와 오프라인 PB 상담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산관리 모델’로 정의했다. 기존에는 디지털 고객이 MTS를 통해 전화나 메시지 상담 중심으로 PB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오프라인 상담까지 연계해 보다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하나증권은 최근 초고액자산가(HNW) 대상 자산관리 채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서울 강남 센터필드타워에 초고액자산가 특화 점포인 ‘THE 센터필드 W’를 개설한 데 이어 본사에 패밀리오피스 본부를 신설하며 프리미엄 자산관리 조직을 강화했다.THE 센터필드 W는 WM·IB·S&T 등 각 부문의 역량을 결합해 초고액자산가 고객에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주식과 채권, 글로벌 투자자산

    2. 2

      '상위 1%' 고수 서학개미들의 픽은…'이것' 쓸어담았다 [마켓PRO]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고수들의 포트폴리오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해외주식 투자 고수들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순매도 1위에는 서클 인터넷 그룹이 올랐다. 엔비디아 본주를 비롯한 반도체 레버리지 ETF 등은 매도 상위권에 대거 포함됐다.11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해외주식을 거래한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전일 순매수 1위는 '그래니트셰어즈 엔비디아 데일리 2X ETF'(NVDL)였다. 이 종목은 엔비디아의 하루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로, 주가는 82.66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26% 상승했다.순매수 2위는 희토류 생산 기업인 MP머티리얼스(MP)였다. 이어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ORCL), AI 반도체 기업 AMD, 수소 연료전지 기업 블룸 에너지(BE)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순매도 1위는 5.59% 급등하며 118.09달러를 기록한 서클 인터넷 그룹(CRCL)이었다. 이어 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 테크(PLTR)가 순매도 2위에 올랐다.특히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매도세와 차익실현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ICE 반도체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따르는 '디렉시온 세미컨덕터 데일리 3X ETF'(SOXL)가 순매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 샌디스크(SNDK)가 4위를 기록했다.엔비디아 2배 레버리지를 집중 매수한 것과 대조적으로 엔비디아 개별 종목은 순매도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국 증시 상승에 3배로 베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한국 3X ETF'(KORU)가 순매도 6위를 차지했다.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3. 3

      비에이치아이, 566억 규모 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

      비에이치아이는 중국계 글로벌 합작법인(CHEC-HEI-THCC General Partner)과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 발전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약 566억원으로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대비 14%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2월 13일까지다.계약에 따라 비에이치아이는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인근 자피트 발전소(Tzafit Power Plant)에 850MW(메가와트)급 배열회수보일러(HRSG) 1기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수주로 비에이치아이의 누적 수주 잔고는 2조4000억원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올해 신규 수주 목표를 2조원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실적 성장 모멘텀을 한 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비에이치아이 관계자는 "최근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증가로 세계 각지에서 LNG와 원전 인프라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LNG의 경우 주요 가스터빈 제작사들의 생산능력을 넘어설 정도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HRSG는 가스터빈, 스팀터빈과 함께 복합화력발전의 3대 주기기다. 비에이치아이 제품에 대한 견적 요청도 증가했다"며 "안정적인 수주 잔고와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에이치아이의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해서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