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배 2002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인기투표가 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실시된다. 투표는 한국야구위원회(www.koreabaseball.com), 삼성증권(www.samsungfn.com)과 스포츠투아이(www.sports2i.com) 및 각 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가 열리는 현장에서 실시되며 올해부터는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 투표도 가능하다. 또 KBO는 투표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현장 투표수를 8개 구단 각팀의 홈경기당 5천매, 20경기 모두 10만매로 제한했다. 인기투표에서 선발된 포지션별 최다 득표선수 20명은 김인식(두산) 동군 감독과 김재박(현대) 서군 감독이 추천하는 20명과 함께 7월 17일 문학구장에서 올스타전에뛸 수 있게 된다. 한편 KBO는 현장 투표에 참여하는 관객에게 7회말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어린이 야구용품 7세트 등을 선물로 제공하고 인터넷 및 휴대폰 투표자에게도 1천만원 상당의 전자제품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