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3일) LGEI 하한가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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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장중 큰 폭으로 출렁인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14포인트(0.37%) 하락한 856.72를 기록했다.
미국 나스닥시장 침체와 내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쏟아지는 프로그램매도 물량의 영향으로 한때 836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장 후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줄어들면서 낙폭을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위주로 매도우위를 보이며 2백5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도 5백9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프로그램 매매는 1천1백2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7백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억3천만여주,거래대금은 3조3천8백60억원이었으며 상승종목은 3백36개,하락종목은 4백10개였다.
업종별로 운수장비 업종이 3.54% 급등했고 음식료 업종도 2.29% 상승했다.
그러나 보험 의료정밀 통신 서비스업종은 2%대의 하락률을 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2.50% 떨어져 38만원선이 무너졌다.
SK텔레콤과 KT도 1.99%,2.39%씩 하락했다.
국민은행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11% 상승했다.
현대차 관련주는 외국인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5% 이상 급등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3.83% 올랐다.
하이닉스는 장 초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23% 하락했으며 LGEI는 8일 연속 하한가 행진은 멈췄으나 하락폭은 비교적 커 9.19% 떨어졌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