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價소비재 수입 '밀물' .. 골프용품 등 7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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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승용차 등 고급 소비재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1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4분기중 골프용품은 2천3백만달러어치가 수입돼 작년 같은 기간의 1천3백만달러에 비해 76.9% 늘었다.
골프용품 수입액수는 지난 99년 1.4분기 1천1백만달러에서 2000년 1.4분기 1천8백만달러로 늘어난 뒤 지난해에는 감소했었다.
승용차는 올 1.4분기중 8천5백만달러어치나 수입됐다.
승용차 수입액수는 △2000년 1.4분기 2천9백만달러 △2001년 1.4분기 4천9백만달러 등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