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영화] (28일) '불후의 명작'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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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작(SBS 오후 11시40분)=냉정한 현실 때문에 에로비디오나 찍는 신인 감독이 순수한 마음을 가진 시나리오 작가를 만나 서로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의 멜로물.
에로영화 촬영현장에서 배우들을 지도하기보다는 자신이 구상하고 있는 시나리오를 과장된 제스처로 떠벌리는 인기(박중훈).
빚을 갚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영화에 대한 꿈을 접고 에로비디오 연출을 선택하지만 인기는 '불후의 명작'을 만들어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주겠다는 꿈을 안고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대학동창이자 충무로 영화사의 프로듀서인 민 실장을 방문한 인기는 우연히 대학 선배이자 지금은 유명한 감독이 된 명준을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시나리오 작가 여경(송윤아)을 소개받는다.
□지옥행 열차(EBS 오후 2시)=남프랑스의 한 해변에서 어부들의 그물에 시체 한 구가 걸려 올라온다.
프랑스 특수부대 SR의 요원인 앙트완 도나디외가 비밀스럽게 이를 수사하면서 화가 바로스키의 집인 할리우드 빌라를 수상하게 생각한다.
시체의 신원이 바로스키의 하인 라자르였기 때문이다.
앙트완은 자신을 죽이려고 한 바로스키의 오른팔 햄릿을 체포한다.
그러자 바로스키와 한 패인 마트라스는 자신의 애인인 마리아를 시켜 앙트완을 유혹한다.
오히려 앙트완은 이중 스파이 행세를 하며 이들의 숨은 음모를 파헤치려 한다.
그는 이들의 요구대로 바르셀로나에 가서 보그너 교수를 데려오는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