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은 올 1.4분기 경상이익이 작년 같은기간에비해 74.7% 증가한 323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풍산이 발표한 1.4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액은 2천306억원으로 작년 1.4분기 2천297억원에 비해 0.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환차익 등 영업외수익이발생, 경상이익은 185억원에서 크게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작년동기 416억원에서 올해는 294억원으로 줄었다. 풍산 관계자는 "자동차, 가전, 반도체 등 주요 수요산업의 경기 회복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리드프레임재의 수출량이 작년 동기대비 22% 가량 늘어났고 동(銅)제품판매량은 5만8천664t으로 7.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