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달호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25∼26일 조치원 홍익대 국제경영연수원에서 건설교통부와 철도청,지방자치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기술 국제세미나를 갖는다.
▷박강수 배재대 총장은 24일 오후 7시 연세대 동문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연세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등 주요 공기업들이 부실한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에게 수백억원대의 자녀 장학금과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실이 작년 말 기준 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28곳의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현황을 조사한 결과, 한 곳을 제외한 모든 곳이 직원들에게 무이자로 자녀 장학금과 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에 따르면 한전은 자체 예산으로 3054명의 직원에게 무이자로 학자금 대출을 총 156억원 지원했다. 1인당 대출금액은 510만원이었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을 통해 무이자로 지원하는 장학금 대출 역시 2815명이 총 111억원을 받았다. 1인 평균으로 하면 395만원씩이다.한전의 발전 자회사 6곳도 마찬가지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자체 예산을 통해 직원 1763명에게 총 95억원의 학자금 무이자 대출을 하고 있었다. 남동·남부·서부·중부 발전도 예산을 통해 각각 400여명 가량의 직원들에게 총 15억~22억원여의 학자금 대출을 무이자로 해주고 있었다. 한국동서발전도 무이자로 404명의 직원에게 총 21억원의 학자금 대출을 해줬다.한국가스공사 역시 직원 379명을 대상으로 13억7000만원의 무이자 학자금 대출을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362만원 꼴로 무상지원해주는 셈이다. 한편 조사 대상 28곳 중 이자를 받고 대출을 해주는 곳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유일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2010년 무렵부터 한전과 발전 자회사 등이 직원들의 자녀 학자금을 무상 지원하는 것이 불합리하다며 바로 잡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 공기업들은 노조 반발을 이유로 학자금과 장학금 제도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왼쪽)은 지난 12일 신한투자증권의 인공지능(AI), 데이터 담당 직원들과 그룹의 디지털 혁신에 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AD(AI·Data) 캔미팅’을 열었다.진 회장은 올초부터 은행과 카드 등 그룹사 AI·데이터 실무 직원들을 만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과 지원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실무 직원들이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도 주된 논의 안건이다.진 회장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직원들은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자산관리와 고객 상담, 혁신서비스 기획 등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며 “신한금융 임직원은 스스로를 ‘비즈니스 디자이너’로 여기고 AI·데이터 활용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정의진 기자
기업은행(행장 김성태·가운데)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로머니 어워드 포 엑셀런스 2024’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중기금융 및 포용금융 은행상을 받았다.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유로머니는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위기 극복 지원과 외국인 근로자 가족 지원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