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36570), "해외시장 낭보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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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실적을 놓고 엇갈린 분석이 나온 가운데 사흘째 하락세를 이었다.
전날보다 1만2,500원, 5.12% 내린 23만1,500원에 마쳤다. 모간, 워버그 등 외국계 창구로 매도주문이 몰리면서 20일선을 밑으로 뚫었다.
PC방 매출감소와 개인계정 감소 상황에서 미국,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투자증권은 대만과 달리, 미국과 일본에서는 1/4분기에 아직 이렇다할 성과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6만7,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단기매수로 낮췄다.
미국과 일본에서의 성장성에 대한 확신만 선다면 적정주가 38만원은 가능하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 성공의 정도를 가늠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동원증권은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가 15.5배로 게임업체 평균 PER23배에 비해 저평가상태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나 공격적인 인원확충으로 급여성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고 하반기 에버퀘스트, 리니지2 등의 런칭을 위한 마케팅 비용 등이 부담스럽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