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23일 삼성테크윈이올해 광디지털사업 등 모든 사업부분에서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2천원으로 올리고 '매수'를 추천했다. 삼성테크윈의 올해 매출은 작년보다 7.6% 증가한 1조4천626억원, 영업이익은 22.8% 늘어난 1천412억원이 예상되며 경상이익은 금융비용과 지분법 평가손 감소로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애널리스트는 2001년 영업실적 악화의 주요인이 반도체 부품 및 장비의 매출부진이었다면 올해는 영업환경이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특히 방위산업의 경우 차세대 전투기 사업관련 신규수주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한수혜가 예상되고 터키와 체결한 자주포 부품 수출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