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 보합권 횡보, “개점 휴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채권 시장은 오후 들어 호가 조차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금리는 보합권에 고정됐다.
주식 시장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지만 채권 매수세를 불러 일으키지 못했다. 은행권 지준일인데다 펀더멘털 관련 재료가 그동안 반영될 만큼 반영됐다는 분위기여서 선뜻 시장이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국채 선물은 하락세를 유지했다. 6월물은 22일 오후 2시 35분 현재 전날보다 0.04포인트 하락한 102.85를 가리켰다. 현재까지 장중 변동폭이 0.18틱에 불과할 정도로 지루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거래는 2만2,000계약 이뤄졌다.
시장 관계자들 이날 앨런 그린스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국제금융재단(IIF) 춘계회의 위성연설, 23일 통안채 입찰 등이 예정돼 있지만 시장이 활기를 찾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선물의 최완석 과장은 “이번 주 통안채 입찰은 지난 주 창구판매, RP 매각 등이 이뤄졌기 때문에 물량 부담이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며 “장세를 변화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