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오는 8월까지 기업 스스로 e비즈니스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진단지표(인덱스)를 개발키로 했다. 또 e비즈니스 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법인세와 부가세 감면 등 세제 지원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산업자원부는 19일 신국환 장관 주재로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이웅렬 코오롱 회장(전경련 e비즈니스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무역센터에서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e비즈니스 활성화 종합대책을 민.관 합동으로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상반기중 산자부 장관과 전경련 회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e비즈니스 전략회의'와 'e비즈니스 실천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산자부와 전경련은 우선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 'e비즈니스 연구센터'를 설치, 전자상거래 추진전략을 짜는 두뇌집단으로 육성하고 연말까지 인력수급 실태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이공계 출신 경영자와 중간관리자를 정부 장학생으로 선발, e비즈니스 전문인력으로 양성키로 했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