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치스톤홀딩스, 한신코퍼레이션 경영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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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코퍼레이션의 경영권이 터치스톤홀딩스로 넘어갔다.
한신코퍼레이션은 17일 최신묵 대표등 대주주의 지분 13.12%가 터치스톤홀딩스에 매각됐다고 밝혔다.
주당 인수가격은 7천원으로 알려졌다.
터치스톤홀딩스는 한신코퍼레이션 인수를 위해 설립된 페이퍼 컴퍼니로 최세진 포렌브라더스 이사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최세진 대표는 이와 관련,"엔터테인먼트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한신코퍼레이션을 인수했다"며 "터치스톤홀딩스를 지주회사로 할 것인지 아니면 한신코퍼레이션을 지주회사로 할 것인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또 "한신코퍼레이션의 외국인지분이 20% 가까이 되고 있으며 이중 상당수는 우호지분이어서 13% 정도의 지분율로도 경영권을 행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며 "필요하다면 지분을 추가로 인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신코퍼레이션은 다음달 31일 임시주총을 열어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할 계획이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