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 1·4분기 중 국내 기업이 주식·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을 통해 조달한 자금이 지난해 동기보다 7.9% 감소한 19조8천8백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주식발행 규모는 벤처투자 열기가 식어 장외기업 유상증자가 뜸해짐에 따라 42.7% 줄어든 2조5천7백32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거래소 상장기업은 1백73.2% 늘어난 1조9천8백98억원,코스닥 등록기업은 78.8% 많은 1천4백7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