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부대로부터 갑자기 경작금지 통보를 받은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내 한 주민이 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는 마늘밭을 보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숙소 재원 마련을 위해 농민들이 폭발물 사고로 목숨을 잃어가면서 개간한 농경지를 지난 해 외지 토지 투기꾼 1명에게 모두 넘긴데 이어 올해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철원=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