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생명은 12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장기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보업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데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1989년 출범한 동부생명은 2000년부터 개혁을 통해 신계약에서 종신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2001년 회계연도에 창사이후 처음으로 사업비 차익을 거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