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기(대표 김성수)는 노동절 선물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판촉 활동에 들어갔다. 이 회사 김무성 이사는 11일 "지금까지 노동절은 선물시즌으로 생각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회사가 노동절에 직원들에게 선물을 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타깃 마케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동절에 즈음한 국내 선물 시장의 규모가 수천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며 한국도자기는 이 기간중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자기는 노동절을 비롯해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을 맞아 1만∼10만원대까지 1백여가지의 상품을 판매,4월과 5월 두달간 선물 상품분야에서만 8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02)2250-3423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