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텔(35710), "흑자전환으로 이틀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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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급락에도 실적장세임을 말해주듯 흑자전환 소식으로 급등, 이틀째 상한가에 올랐다.
주가는 9% 가까운 급락세를 보이다가 이 소식으로 급등, 가격 제한폭까지 오른 87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20일 870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가다. 거래량은 전날의 두 배 이상인 2,421만주 가량 됐다.
이날 씨앤텔은 지난 1/4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10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전년 동기 8억원의 적자에서 2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 흑자전환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4분기에도 13억원의 경상손실을 기록했었다.
씨앤텔의 임석준 이사는 "기존 카다로그와 TV홈쇼핑 판매에서 탈피해 인터넷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멀티유통으로 전략을 바꾸면서 실적호전이 가속화 됐다"고 설명했다.
임석준 이사는 "100%출자회사인 씨앤텔휘트니스가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굳히며 매출이 급속도로 신장하고 있다"며 "올 경상이익목표 연초 10억에서 20억으로 상향했다"고 말했다.
씨앤텔은 올해 상반기 중 각 계열사로 분산되어있는 영업조직을 씨앤텔로 일원화해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