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가 미국, 일본 등 해외영업 강화에 나섰다. 하우리는 김진석 해외 마케팅 및 영업전담 이사를 영입하고 해외 마케팅 및 영업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김이사는 한국IBM, 리눅스시큐리티, 다음솔루션 등에서 해외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김이사는 2002년 해외 목표 매출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등의 현지 영업과 마케팅 총괄 업무를 담당한다. 하우리는 지난 2000년 싱가포르와 브라질을 시작으로 지난해 중국과 미국에 이어 2002년에는 일본시장에 진출했다. 지난3월 말 실리콘밸리에 미 현지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지난해 제품을 공급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제품 안정화 및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진행중. 또 현지 인력을 채용해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등 실리콘밸리 지역을 거점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법인 설립 절차를 밟고 있는 일본 도쿄지사는 현지 업체와 대리점 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며, 서버용 백신 제품과 바이로봇 SDK 중심으로 현지 영업을 진행중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