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2:21
수정2006.04.02 12:23
대구 동양이 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01-2002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압도적인 전력의 우위를 보이며 서울 SK를 86-77로 꺾고 7전4선승제 승부의 기선을 잡았다.
이날 경기에서 동양의 마르커스 힉스는 30점을 넣은데다 블록슛 10개로 역대 최다기록을 갈아치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동양과 SK는 오는 9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갖는다.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