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8일부터 신탁재산을 우량 채권과 기업어음(CP) 등 유동성 자산에 1백% 운용하는 신탁상품인 '사운드 앤드 스트롱(Sound & Strong) 신추가금전신탁'을 1천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단기간에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운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점이 특징이다. 3개월만기의 단기 상품이지만 필요에 따라 추가입금과 해지를 자유롭게 할수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금리상승 우려감으로 장기형신탁 가입을 꺼리는 고객과 단기 고수익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며 "가입 후 3개월이 지나면 수수료 없이 중도해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