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주재 한국대사관과 한국상회, 한국인회,주중 한국특파원단은 5일 중국 국가임업국과 함께 베이징(北京)시 미윈(密雲)현 한.중우의림에서 중국의 산림과 환경을 보호하고 두나라간의 우의를 다지는 식목행사를가졌다. 한국측에서는 김하중(金夏中) 대사와 대사관 직원, 중국 진출 한국 기업 임직원,한국인회 회원, 특파원들이, 중국측에선 국가임업국 간부들과 베이징시, 미윈현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당 기관지 인민일보, 중국 최대 TV방송국인 CCTV(中央電視臺)등 10여개 중국 언론이 이 행사를 취재했다. 한.중 양국은 베이징시 중심에서 약 2시간 거리에 위치한 미윈 지역에서 3년째식목 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올해는 측백나무와 단풍나무 등 1천여 그루를 심었다. 김 대사는 치사를 통해 한국의 식목일에 양국 국민이 함께 나무를 심으며 생태와 환경 문제를 생각하는 뜻깊은 기회를 가지게 됐다면서, 두 나라는 바다를 사이에두고 있지만 환경 측면에서는 하나의 공동체이며 한국 정부는 중국의 황사 방지 등환경 보호 시책에 깊은 관심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연합뉴스) 이상민 특파원 sm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