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전문회사인 핸즈앤디자인(대표 한수정)은 식목일을 맞아 사무실용 화분 "지포트"를 3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꽃이나 열매를 맺는 씨앗과 배양토,특수화분으로 구성된 화분이다. 딸기 토마토 당근 네잎클로버 등 13종류가 출시됐으며 올해말까지 50여가지로 늘릴 예정이다. 가격은 4천~7천원. 별도로 거름이나 영양분을 줄 필요없이 적정한 실내온도가 유지된 상태에서 물만 주면 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손쉽게 기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관리가 간편해 어린이 교육용에도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수정 대표는 "분재나 화분은 식물 특성에 따라 통풍 온도 등을 맞춰야하기 때문에 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지포트"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히 기를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2233-1327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