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및 철강 수입규제 움직임에 대비하기 위해 '한.일 FTA 공동연구회 지원전담반'과 '철강 전담반'을 각각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한.일 FTA 전담반은 지난달 22일 양국 정상이 산.관.학 공동연구회를 설치키로 합의한데 따른 것으로 향후 FTA 관련 △정책수립 △대일(對日) 협의 △국내 의견수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 철강 전담반은 미국의 긴급 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 이후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철강 수입규제에 대처하기 위해 각국의 동향 파악 및 대응논리 개발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정한영 기자 c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