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계 첫 다이아몬드 반도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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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의 성질을 이용해 차세대 고성능반도체 소자를 만드는 기술이 일본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NTT물성과학기초연구소가 공개한 이 기술의 개발로 보석재질의 전자소자 제작이 가능해졌으며 이 전자소자는 원자로와 근접한 곳이나 우주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구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연구소는 메탄가스를 사용, 약 7백도의 온도에서 기판 위에 고순도 다이아몬드의 얇은 막을 만들었으며 불순물 생성 확률을 1억분의 1로 낮췄다.
이 막은 전기가 거의 이론상 수치에 가깝게 통했으며 다이아몬드 본래의 성질도 잘 나타냈다.
도쿄=양승득 특파원 yangs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