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생활화되기는 했지만 아직은 전화에 익숙한 사람들이 더 많다. 게다가 전화 한 통화로 은행업무를 보는 폰뱅킹이나 객장에 나가지 않고 주식 매매를 하는 등 전화의 기능이 확대되고 있다. 오늘 'e-biz 투데이'(오후 6시30분)는 전화에 컴퓨터의 지능을 부여한 CTI 시스템을 자체 개발한 기업인 로커스의 김형순 사장을 만나 회사 근황과 경영관을 들어본다. 우선 김 사장은 로커스가 표방하는 '커뮤니케이션통합기술 기업'이란 무엇이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사업내용과 지난해 경영실적,올해 매출목표 등을 알려준다. 김 사장은 또 로커스의 세계화 전략을 설명한다. '원 로커스,아시안 컴퍼니'라는 세계화 비전을 갖고 있는 이 회사는 중국 현지기업인 WINS를 인수하고 태국에서 1백억원대 CRM 콜센터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활발하게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