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구로 봄단장을...] 리바트 : 생활가구를 예술로...25년 名家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리바트(대표 경규한)는 25년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가구전문회사다.
클래식한 디자인에서 모던한 감각의 디자인까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가구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리바트(Livart)라는 회사명은 "Live(생활하다)"와 "Art(예술)"에서 따왔다.
이름 그대로 이 회사는 예술적인 감각이 녹아 있는 생활가구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가장 힘쓰는 부분은 바로 디자인.
지난해 4월엔 인테리어 전문회사인 우원디자인과 공동으로 디자인연구소를 설립해 디자인 핵심 역량을 강화했고 기존 사무용가구 사업부를 I&O(인테리어&오피스)사업부로 확대 개편했다.
이로써 리바트는 가구와 인테리어를 동시에 서비스할 수 있는 토털디자인 회사로 거듭났다.
디자인연구소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설계,감리,시공,가구 디스플레이 등 인테리어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리바트는 까다로운 품질 관리 시스템으로 유명하다.
경규한 대표는 "고객의 입장에서 철저한 품질 관리 규격을 세웠다"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제품이 고객의 손에 도착할 때까지 완벽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각 단계마다 품질검색 절차를 뒀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개발 단계에서는 품질시방서를 작성해 설계와 일치되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자재의 구매,입고단계에서는 실험실에서 물성 테스트를 거치고 있다.
또 제작단계에서는 부품 중간 공정검사,가조립 제품검사와 완제품의 마감 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품질 관리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애프터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무리 철저한 품질 검사를 거친 제품이라 해도 운반과정이나 사용자 부주의 등으로 가구에 결함이 생길 수 있는 법.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리바트는 전국 지점과 연결된 통합 애프터서비스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선 7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면서 고객들의 각종 문의 사항에 대해 친절하게 봉사해 주고 있다.
최근들어 리바트는 사무가구와 주방가구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사무용 의자 "프리모"는 한국밀레니엄 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히트상품이 됐고 주방가구 전문브랜드 "리바트 리첸"도 승승장구 하고 있다.
경 대표는 "젊고 활기찬 기업문화를 가꿔가면서 국내 가구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6시그마 운동을 전개해 경영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02)3413-8144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