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북지부 집행부 교사와 시.군지회장 47명은 27일 "고등학교 '0교시 수업'과 보충수업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경북도내 고교 대부분이 하고 있는 0교시 수업은 실제학습효과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도교육청이 0교시 수업과 강제적인 보충수업을 폐지하지 않을 경우 교사들을 모아 거부 선언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포항=연합뉴스) 김효중기자 kimhj@yonhapnews.co.kr